서기 869년, 교토에서 전염병이 유행했을때 기온사가 미코시 장식수레를 기탁하고, 일본전국의 지방국가 수에 맞춘 66채의 장식수레를 신센엔을 보내어 액병퇴치를 기원한 것이 그 효시이다. 약 1개월간의 행사중 14~16일의 전야제와 17일읠 야마호코장식 수레 행렬이 클라이막스를 장식한다.
- 일시 : 7월 1일~29일

1895년, 헤이안경천도 1100년을 기념하여 헤이안진구신사 창건과 더불어 시작된 축제. 교토 1100년간의 각 시대의 대표적인 인물과 풍속을 약 1,700명의 행렬로 표현하는 일대시대풍속 축제. "교토고쇼" 황궁을 출발하여 약 3시간 정도로 헤이안진구 신사에 도착한다.
-일시 : 10월 22일

교토의 봄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미야코 오도리][교 오도리][기타노 오도리] 축제. 제각기 유과의 동기, 예기가 지역의 각 회장에서 평소에 수련한 무용을 피로한다.
특히 "미야코 오도리" 춤의 역사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어, 1872년에 제1회 교토박람회의 여흥으로써 창시되었다.
-일시 : 4월

교토 3대 휘귀 축제중의 하나. 제신을 "교토고쇼" 황궁에서 구라마의 마을로 맞이했을 때의 모습을 오늘날에 전해 준다. 집집마다 현관에 화톳불을 피워, 크고 작은 햇불이 거리를 매우며, 신사의 광장에는 2채의 미코시 장식수레가 놓여진다. 겨울의 도래를 알리는 교토의 전통행사이다.
-일시 : 10월 22일

일본 3대 대보름인 달맞이 명소중의 한곳. 오사와노이케 연못에 용두선, 익수선 등의 배를 띄우고 선상에서 달맞이를 한다. 선상에는 다석이 마련되고 연못가에서는 거문고와 퉁소의 연주가 시작된다. 고다이도 불당에서는 대보름 법회와 헌화식 등의 행사가 거행된다.
-일시 : 9월

옛부터 황궁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는 교토의 전통예능 [게마리]공차기 놀이를 교토 "게마리 보존회"가 황실과 관계 깊은 시모가모신사에 봉납한다. [게마리]공차기 놀이는 8명의 경기자가 사슴 가죽으로 만든 공을 땅에 떨어 뜨리지 않도록 공중으로 높이 차 올리는 중국에서 전래된 공차기 놀이. 7월 7일에는 시라미네 신사에서도 개최된다.

16세기 초, 교토의 상인이 에도(현재의 도쿄)에서의 행상 성공에 감사하기 위해 에비스대신을 신으로 모신 것이 그 효시이다. 경내에는 에비스바야시를 연주하며, 사업번창과 가문번영을 기원하는 사람들이 행운을 불러 들이는 복조리를 구입하기 위해 크게 붐빈다.

스기와라노 미치자네가 서기 903년, 디자이부에서 일생을 마쳤던 기일. 생전의 미치자네가 매화나무를 한없이 사랑하고 있었던 데서 유래한다. 미치자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홍백의 매화나무를 신전에 바치고 있다. 또 약 2,000 그루의 매화나무가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경내에서는 가미시치켄 지역의 동기와 예기에 의한 다도회가 개최되어 하루종일 많은 사람들로 붐비게 된다.

아오이 축제의 최초의 의례행사로서 경내의 부정을 씻고 갖가지 소원 성취를 점치는 뜻이 담겨 있다. 귀족 의상차림의 사격수가 말을 타고 3개소의 마름모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았다는 데서 "야부사메"라고 부른다. 일설에는 야지우마가 와전되어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다.

교토 3대 축제 중의 하나. 전장 700m의 왕조풍의 행렬이 "교토고쇼"를 출발하여 시모가모신사를 지나 가미가모신사로 향한다. 그 기원은 6세기 중엽. 바르게는 가모축제 였으나 행렬전체가 아오이(접시꽃)의 잎으로 장식되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아라시야마 오이가와 강에서 펼쳐지는 뱃놀이 축제. 서기 898년, 우다 태상천황이 이곳에서 시와 음악을 연주하며 뱃놀이를 즐겼던 고사를 인용하여 축제화 시킨 것이다. 용두선, 익수선을 비롯하여 20여척의 배가 시조, 관현, 무악 등의 왕조풍의 축제를 재현한다.

산조, 시조간의 가모가와강 서쪽 강변의 [목욕재계의 강]위에, 매년 5월 1일 부터 4개월반 동안 폰토초의 요 리점 등이 목재로 높이 2.3m 정도의 피서용 판 자방을 만든다. 판자방에는 고풍의 제등이 켜지며 히가시야마 산을 바라보면서 더위를 잊을 수 있어 각별한 정취를 느낄수 있다. 교토의 여름 풍물시 중의 하나.

1950년, 교토시와 교토 "노가쿠회"의 공동개최로 시작되었으며, 역사는 짧지만 나라의 고후추지절의 전통가면 음악극인 "다키기노"를 모방한 전통극 이다. 신궁의 광대한 사전앞에 특설 무대를 설치하여 화톳불이 하늘거리는 가운데 유현한 경지를 전통 가면음악극 "노"가 펼쳐진다.

고조 대교 일대에 전국에서 500여점이나 되는 도기업자가 노점을 차리면 수많은 방문객들이 싸고 값진 물건을 찾아 이곳으로 몰려든다. 신사 경내에서는 도예작가의 작품전과 라쿠야키 도자기등의 실연 및 즉석 판매를 하고 있으며 8일에는 도기 미코시 장식수레도 가세한다.

선조의 영혼을 저세상으로 편안히 보내고 무병과 재해방지를 기원하여 유목을 산정에서 태우는 불교행사. 교토분지 주변 산에 [대]자와 [묘법]글자 또는 신사의 도리이 기둥과 배의 모형을 그린 불이 연이어 점화된다. 기온축제와 가모가와강의 피서용 판자방과 함께 교토의 여름 풍물시이다.

아라시야마 오구라야마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이와 함께 사가노 일대에 펼쳐지는 풍부한 사적과 문화를 소개한다. 또 다양하게 치장한 장식지붕 배를 오이가와 강 일대에 띄워서 춤과 음악을 피로한다. 강가에서는 사가대염불 교겐 희극이 피로된다.

다도의 번영을 기원하여 거행되는 행사. 1587년 10월에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개최한 기타노 대다도회를 계기로 개최되기 시작하였다. 11월 26일의 오차쓰보 헌다제에서 봉납된 차로 신전에 차를 바친 후 경내 메이게쓰샤와 가미시키켄 가무 수련장 등에서 다도회가 개최된다. 음료권 유료.